이전 여러 종류의 수학 N제 교재를 풀어보며 느낀 점을 정리해보려고 한다. 보통 기출문제집부터 내신문제집, 그리고 고난도 N제까지 종류가 다양해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. 나 역시 여러 권을 실제로 풀어보면서 각 교재마다 특징을 체감했으니, 그 경험을 토대로 후기를 공유해보고자 한다.
첫 번째: 기출문제집 영역 처음에는 기출문제를 토대로 개념과 유형을 익히는 게 핵심이라, 여러 기출문제집을 시도해봤다.
기출문제집수분감: 해설이 다소 대충 정리된 편이라, 해설을 꼼꼼히 보는 학생에게는 조금 부적합하다. 그래도 난이도별로 문제가 구성되어 있고, 사실상 기출 위주이기 때문에 반복 학습에는 괜찮은 편이다. 문제만 풀고 싶을 때 활용하기엔 부담이 덜하다.
이동훈: 해설이 정말 자세하게 실려 있어, 시험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정석 풀이와 다양한 팁을 제시한다. 꼼꼼한 해설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좋은 교재지만, 문제가 다소 많고 꼼꼼히 따라가야 해서 시간이 걸린다.
기출의 파급: 경찰대나 사범대 같은 특수 기출도 수록돼 있고, 다항함수 그래프를 그리는 특별한 팁 같은 실전 기술을 많이 담고 있다. 문제 유형별로 꿀팁이 많아, 확실히 개념 정리에 도움이 된다는 인상이 강했다.
마플 수능기출: 수록된 문제가 매우 많아, 지문이 빼곡하다. 종이 재질도 미끄러운 편이라 필기감이 좀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다. 그래도 문제 양이 풍부하니, 기출 유형을 총망라해서 연습하기에는 충분한 교재다.
두 번째: 내신문제집 영역 내신 대비를 위해 활용하는 문제집들도 꽤 많았다.
고쟁이: 유형별 기출을 잘 정리했고, 변형 문제도 담겨 있어 실전력을 높이는 데 좋다. 내신 시험 범위에 맞게 다양하게 풀어볼 문제가 필요하다면 괜찮은 선택이다.
다이아몬드 뭐시기 내신문제집: 이 교재 역시 기출 및 기출 변형 문제가 많아, 내신 범위에서 반복 학습을 하기 좋았다. 난이도 구성이 탄탄해 학교 시험에 적합하다는 느낌이다.
마플 내신: 문제 수가 상당히 많아, 풀다 보면 귀찮을 정도로 양이 풍부하다. 하지만 계산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학생에게는 큰 도움을 줄 수 있다. 일부 학생에게는 쎈 문제집 대신 이 교재를 쓰면 별도의 계산 훈련이 필요 없을 정도라고 할 만큼 문제 양이 많고 유형이 다양하다.
세 번째: 고난도 N제 영역 본격적으로 킬러 문항 대비를 하거나, 더 높은 난이도를 원하는 학생들이 보통 도전한다.
4의 규칙: 처음에는 쉬워 보이지만, 미적분과 도형 파트에서 꽤 까다로운 계산 문제가 나온다. 뒤쪽 미적분 파트가 특히 어렵게 구성 돼 있어, 전 범위를 꼼꼼히 다루고 싶다면 좋지만, 충분한 해설 참고가 필요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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