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키미오 얼라이브 1권 작가 후기 및 부고 – 연재 중 안타까운 이야기

최근 키미오 얼라이브를 읽고 나서 작가 후기를 찾아보게 되었는데, 생각보다 더 깊은 이야기가 있어서 정리해보려고 한다. 이 작품을 읽고 나서 여운이 꽤 남았는데, 작가 후기를 보니 더욱 먹먹한 기분이 들었다.

 

 

 

 



키미오 얼라이브 1권 작가 후기
키미오 얼라이브는 아포칼립스(세계 종말) 배경의 작품으로, 한 소년이 혼자 남은 세상에서 살아가며 성장하는 이야기다. 작품 자체가 꽤 감성적이고, 희망과 절망이 교차하는 분위기가 강해서 몰입해서 보게 되는 만화였다.

작가가 후기에 남긴 이야기에 따르면, 이 작품을 그리는 동안 개인적으로도 힘든 시기를 보내고 있었다고 한다. 원래 구상했던 스토리가 있었지만, 연재를 이어가는 과정에서 많은 부분이 바뀌었고, 예상했던 것과 다른 방향으로 흘러갔다고 한다. 작가는 작품 속 주인공처럼 끝까지 살아남으려고 노력했지만, 결국 예정된 결말을 맞이하지 못했다는 점에서 묘한 감정이 들었다.

작가의 부고 – 끝내 완결을 보지 못한 이야기
가장 안타까운 부분은 작가가 작품을 끝맺지 못하고 세상을 떠났다는 점이다. 작가 본인의 건강이 좋지 않았고, 연재 중단 후 결국 작품이 완결되지 못한 채 남게 되었다. 후기를 읽으며 그가 얼마나 힘든 시간을 보냈는지 느껴졌고, 이 작품이 단순한 창작물이 아니라 작가 자신의 삶과도 맞닿아 있었던 게 아닐까 하는 생각이 들었다.

키미오 얼라이브는 단순한 생존물이 아니라, 인간의 외로움과 희망을 그린 작품이었기에, 이 후기를 보고 나니 더욱 가슴이 먹먹해졌다.

키미오 얼라이브를 읽으며 느낀 점
이 작품은 단순한 SF 서바이벌 만화가 아니라, 인간의 감정과 삶의 의미를 깊이 있게 풀어낸 작품이었다. 남겨진 주인공이 살아남기 위해 분투하는 과정이 마치 작가 자신의 삶과도 닮아 있었던 것 같다.

작품을 다 보고 나면 이야기의 끝을 알 수 없는 것처럼, 작가도 자신의 끝을 예측하지 못했을 것이라는 생각이 들어 더욱 씁쓸했다. 만약 작가가 건강을 회복하고 끝까지 작품을 완성할 수 있었다면, 어떤 결말을 맞이했을까 궁금하기도 하다.

결론 – 미완으로 남아버린 이야기
키미오 얼라이브는 끝을 보지 못했지만, 여전히 많은 독자들에게 기억될 작품이다. 이 작품을 통해 작가가 전하고 싶었던 메시지는 아마도 단순한 생존이 아니라, 어떤 상황에서도 희망을 잃지 않는 것이었을지도 모른다.

완결되지 못한 작품이지만, 그 안에 담긴 이야기와 감정들은 독자들에게 오래 남을 것 같다. 작가의 부고를 접하고 나니 더욱 아쉽고 안타까운 기분이 들지만, 그가 남긴 이야기는 앞으로도 많은 사람들에게 읽히고 기억될 거라 생각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