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마트폰 보급으로 사라져버린 전자사전, PMP, PDA, UMPC...

인강들을 때 아주 유용하게 쓰던 PMP(피엠피).
2000년대 후반즈음 그 당시엔 아직 스마트폰이 제대로 보급되기 전이었고, 많은 사람들이 폴더폰을 사용하고 있었을 것 입니다.
그러나 나중에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이 시장을 먹어버립니다.
UMPC : 7인치 이하의 작은 디스플레이가 들어간 컴퓨터 같은 것으로 나중에 윈도우 태블릿이 비슷한 포지션을 먹어버렸죠.

이 제품들은 넷북과 노트북이 작아지기 시작하고, 가벼워지면서 휴대성이 올라가기 시작해서
울트라북이 나오기전 과도기 제품으로 2012년도 이후에는 사장됩니다.
PDA터치를 지원하고 윈도우 모바일 OS로 돌아가던 기기도 있었지요.

지금보면 다 하나의 추억이지만, 당시에는 혁신적인 제품이었어요.
필자의 경우에도 PMP를 하나 보유하고 있었는데, 터치도 잘 되고 영상을 볼 때도 유용했기 때문에 인강을 들으려고 샀는데, 결국 그렇게 많이 이용하게 되지는 않더군요.

그러다가 스마트폰 시대로 접어들게 되었고, 이후에는 PMP, PDA 등은 완벽하게 사장되게 되었습니다. 스마트폰이 이 모든 기능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었고, 거기에 더해서 전화, 인터넷 등까지 지원했기 때문에 더이상 메리트가 없었기 때문입니다.
당시 과도기에만 존재하던 이 제품들은 이제는 어디 창고에 박혀있겠지만 꺼내볼때마다 그때 그 시절이 그리워집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