Q: 다음 상대는 조한승 6단인데 어떤 결과를 예상하나?
"화려한 바둑으로 KO시키겠다."
Q: 세계정상급 기사라면 이창호, 조훈현, 마샤오춘 9단이 있는데, 실력을 생각할 때 좋아하는, 존경하는 기사는 누군가?
"다 좋은 기사라고 생각한다. 하지만 누구도 존경하지는 않는다. 아, 좋은 기사에서 마샤오춘 9단은 빼주세요."
Q: 중국 기보를 연구해 본적이 있는가?
"중국 기사들이 세계대회에서 성적을 내지 못해 그들의 기보를 본 적은 없다."
Q: 오청원의 바둑은?
"공부해보지 않아서 모르겠다."
Q: 어떤 각오로 대국을 시작하는지?
"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하지요."
"아, 싸울만 해서 싸워요. 수가 보이는데 어쩌란 말이에요."
"불리하다보니 이기자는 생각없이 대충 뒀는데 이겼네요."
- 구리 九단에게 대역전승을 거둔 직후의 인터뷰
"나도 여자 친구가 없는 걸 보면 인기가 없나봐요. 큰일이에요."
"비금도(이세돌의 고향) 인구 수 몰라요. 내가 뭐 면장도 아니고."
"중국에서 열리는 대회인데 내가 우승해서 미안합니다."
Q: 이창호 9단이 끝내기가 완벽해서 신산(神算)이라고 불렸는데 요즘은 박영훈 9단의 끝내기가 최고라 소신산(小神算) 이라고 불립니다. 이세돌 9단이 생각하기에 누구의 끝내기가 더 뛰어납니까?
A: "저는 끝내기에서 한 번도 진 적이 없습니다."
Q: 이창호 9단과 계속해서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. 본인은 이창호 9단을 뛰어넘었다고 생각하는가.
A: “실력으로는 차이가 많이 나지만 내가 요즘 기세가 좋아서 대등해 보이는 것이다. 앞으로는 좀더 노력해 진짜 대등한 승부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.”
-2007년 8월21일, 제3기 한국물가정보배 우승을 결정짓던 날 인터뷰
"히카루의 바둑(고스트 바둑왕)에 나오는 그 바둑 귀신이요? 에이, 그거 별 거 아니더라구요. 그 때는 초읽기도 없었는데, 얼마든지 이길 수 있어요."
"자신이 없어요. 질 자신이요."
“제자라뇨? 같은 프로끼리. 아주 관심이 가는 어린 후배죠.”
“신진서는 나와 비슷한 면이 있어서 먼저 관심이 갔다. 그러나 아직 연이 닿지 않았다. 그런데 민준이는 프로에 입단하기 전에 가끔 봤고 바둑을 한판 둬 본 적도 있었는데 나랑 스타일이 정반대였다. 어린 나이에도 침착하고 끈기 있는 바둑을 뒀는데 정반대 스타일이어서 오히려 관심이 갔다. 한번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”
- 신민준 2단을 내제자로 키우던 시절에 한 인터뷰.
◇ 김현정: 그 얘기예요. 바둑이 이세돌 9단에게는 뭡니까?
◆ 이세돌: 바둑은 제 인생에 대부분이 될 수도 있고요.
◇ 김현정: 그럼 바둑 아닌 다른 건 뭡니까? 이세돌 9단한테, 도전해 보고 싶은 것.
◆ 이세돌: 글쎄요. 너무 많은 것 같아요. 아직 결정한 바는 없고요. 어쨌든 바둑을 둬봤으니까 승부수를 한 번 날려보겠죠, 다른 분야에서도. (웃음)
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인터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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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: (알파고와의 대결을 앞둔 인터뷰에서) 2년 전 구리와의 10번기 때와 비교해 어느 쪽이 더 긴장되나.
A: "이번 대결은 전혀 긴장감이 없다."
(구글에게 100만달러 대국을 제안받고서) "명색이 구글인데 100만달러는 조금 적은 것 아닌가?"
"IT쪽에 계시는 분들이 알파고가 이길 것으로 예상하시는데 그건 바둑을 모르고 하는 소리다."
"3-2 이런 승부는 아닐 거 같고요. (제가) 한 판을 지느냐, 5-0이냐 4-1이냐 이런 정도의 승부로 예측합니다." - 이세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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.바둑계 신.. 이세돌 어록 20가지..JPG
대단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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